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있지 유나, 태어날 때부터 ‘두상 관리’... "母가 각도기 재듯 재워"

기사입력 2025-05-02 14:34:31
기사수정 2025-05-02 14:34:30
+ -
유나가 동그랗고 예쁜 두상의 비밀을 공개했다. 유뷰트 채널 '유난히빛이나' 영상 캡처

그룹 있지(ITZY) 유나가 동그랗고 예쁜 두상의 비밀을 공개했다.

 

유나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난히빛이나’에 ‘교복 입고 다녔던 추억의 동네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유나는 “제가 어렸을 때 다니던 중학교다. 어릴 때라기엔 5년 전 이긴 하다”라고 말하며 모교를 방문했다. 

유나가 동그랗고 예쁜 두상의 비밀을 공개했다. 유뷰트 채널 '유난히빛이나' 영상 캡처

졸업 후 학교에 찾아왔다는 유나는 “교무실 앞으로 다 저를 보러 오고, 반이 뒤집어졌었다”고 수줍어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제작진이 “학교 다닐 때 인기 많았을 것 같다”고 말하자 “여긴 주변에 남학교가 하나도 없었던 거로 안다”며 “초등학교 때는 제가 남자애들이 좋아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스타일이 아니어서 인기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유나가 추억의 분식집에서 촬영하던 중 유나의 어머니가 깜짝 등장했다. 

 

유나는 “엄마 왜 와? 말도 없이 오면 부끄러워서 말 못 해”라며 수줍어했다.

유나가 동그랗고 예쁜 두상의 비밀을 공개했다. 유뷰트 채널 '유난히빛이나' 영상 캡처

어머니는 유나에 대해 “유나가 있으면 항상 주변이 즐겁다. 집에서도 박장대소할 만큼 웃겨줬고, 책도 많이 읽었다”며 “유나는 어릴 때부터 방송인이 꿈이었다. 6~7살 때 ‘미녀 개그우먼’이라고 장래희망을 적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유나가 동그랗고 예쁜 두상의 비밀을 공개했다. 유뷰트 채널 '유난히빛이나' 영상 캡처

유나가 다 컸다고 느낀 순간에 대해 어머니는 “데뷔 후엔 제 조언을 계속 원했는데 어느 순간 혼자 결정하는 걸 보며 ‘우리 딸이 다 컸구나’ 싶었다”며 “데뷔 초에는 손짓, 표정 하나까지 걱정됐지만 이제는 자연스러움을 찾아가는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유나가 동그랗고 예쁜 두상의 비밀을 공개했다. 유뷰트 채널 '유난히빛이나' 영상 캡처

그러던 중 유나는 “엄마가 제 두상을 동그랗게 만들려고 각도기로 재듯 요리조리 눕히면서 재웠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어머니는 “예쁜 두상을 만들려고 큰애한테는 두 달 지나 시도했는데 잘 안 돼서 유나는 태어나자마자 바로 했다”고 털어놓았다. 

유나가 동그랗고 예쁜 두상의 비밀을 공개했다. 유뷰트 채널 '유난히빛이나' 영상 캡처

이를 듣던 유나는 “맘스터치”라며 두상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